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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해당되는 글 35건
2010/06/2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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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acachina(Peru), 사진은 누르면 커짐 ㅎ>

+ 살면서 꼭 가보고 싶던곳들이 있었다. 대학교 때는 가보고 싶은곳 리스트를 만들었었고 2007년에 떠난 여행을 통해 리스트의 2/3정도를 가볼 수 있었다. 남한 9배만큼 큰 우유니 소금사막, 잉카제국의 사라진 도시 마추픽추, 손예진이 포카리스웨트 CF를 촬영했던 산토리니 등등. 그래도 리스트에 오른지 가장 오래됐던 것은 사막!

여행하면서 알게된 사실인데, 사막에도 종류가 있었다. 위 사진 처럼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Dry Desert도 있고, 미국 여행하게 되면 흔히 보게되는 목초지 비슷한 사막도 있다. 그래도 사막이라 하면 저런 Dry Desert가 로망이지.

나는 왜 사막에 가보고 싶어했을까? 꼭 사막 뿐만이 아니라 내가 여행을 통해 가보고 싶었던 곳들은 대부분 비일상적이고, 비현실적인 공간이었던것 같다. 답답하게 느껴지는 현실에서 탈출하고 싶었던지 아니면 내 일상을 비현실적으로 만들고 싶었나 보다. 그냥 일하기 싫고 놀고싶었나보지. 그럴만한 용기가 없어서 문제였겠지만.

+ 일어나라고 아침부터 소리를 꽥꽥 질러대는 알람시계 때문에 퉁퉁 부은 눈을 비비며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고,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퇴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다람쥐 쳇바퀴 돌듯 너무나 현실적인 생활을 이어나간다. 끝이라고는 없을 것만 같은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탈출을 꿈꾸지만, 그들이 꿈꾸는 탈출이란 잠깐의 외출에 가깝다. 그토록 벗어나고자 하는 틀이지만, 틀에서 벗어나면 어쩔줄을 몰라하며 불안에 젖은채 다시 틀 안으로 돌아갈려고 하겠지.

+ 변화는 용기를 필요로 한다. 아무리 작은 변화라 하더라도. 생각해봐도 내가 그렇게 용기 있는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리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도, 그토록 원했던 일도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수없이 고민하면서 망설이게 되니까. 애초에 정답이 없는 일을 가지고 고민해봤자 답이 나오나? 머리만 아프지. 하지만 결정을 내린 후에는 별수 있나? 자기가 내린 결정이 최선의 결정이었다 믿고 앞으로 나아가는 수 밖에.

+ 자신이 진행해온 일이, 사실은 생각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았다면 어떻게 해야될까? 포기하자니 지금까지 해온것이 아깝고, 그렇다고 문제를 앉은체 진행할수도 없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다. 그냥 단지, 문제를 조금 더 일찍 발견한데 위안을 삼아야 되는걸까?

그냥 아무생각없이 한 달만 쉬었으면 좋겠다. 한 달위에 그토록 돌아가기 싫어서 몸부림 치는 일상으로 되돌아가게 될지라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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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02:04 2010/06/28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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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0 23:36

'여행은 얼마나 많이 가보았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지금 떠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하다.'

요즘 뼈저리게 공감하는 말입니다.

아.. 여행가고싶다.. ㅠ_ㅜ

사진으로나마 달래보는 이맘..;;
(사진은 만지면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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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0 23:36 2009/11/10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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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6 03:00
<너구리가 지나가고 비가 그친 하늘. 카메라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지난 달 중국연수 갔다온 뒤로, 최종발표 때문에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발표회가 사장-임원단 앞에서 하는거라서 계속 고치고 고치고 고치고 갈아엎고..

다른회사 다니는 친구는 5/2,6,7,8,9 5일간 휴가내고 12일동안 유럽여행 갔는데.. ㅠ
(직장인은 5일만 휴가내면 1일부터 12일까지 쭉 논다는.. 나는 해당사항 전혀 없다는.. ㅠ)

여행간다며 이것 저것 물어보는 친구를 보니 지난 여행이 생각났더랍니다

작년 이맘때쯤엔 페루에서 마추픽추갈 준비 하고 있었는데..

이런 저런 생각하면서 사진들도 뒤적여보고..

'여행은 얼마나 많이 다녀왔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갈수 있으냐 없느냐가 중요하다.'라는 말이

이렇게 실감나게 느껴질줄은 그땐 몰랐죠.

그나저나 지금 이게 중요한게 아냐

내일 6시에 일어나야 되는데 잠이 안와 -_-;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폭풍야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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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6 03:00 2008/05/0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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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8 12:32

도박과 더불어 라스베가스는 결혼이 쉽다는 것으로도 유명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만큼 라스베가스에는 결혼식을 위한 예배당(Wedding Chaple)이 많습니다. 외곽지역을 거닐다 보면 행진곡과 함께 결혼식을 올리고 있는 커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요.

<결혼식만 하면 40달러부터 시작이네요. 정말 싸죠??>


결혼이 쉽다는 것을 꼭 나쁘게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정상 조촐하고 간편하게 식을 치르고 싶어하는 커플들도 있는 것 처럼 각자의 사정이있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결혼의 상품화 입니다.

미국에는 많은 패스트 푸드점들이 Drive-in 서비스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는 곳이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많이들 알고 계시는 대로 차에서 내리는 불편함 없이 주문하고 바로 가지고 가도록 하는 서비스가 바로 Drive-in 서비스 입니다. 베가스에서 보고 황당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Wedding Drive Thru서비스 입니다. 사실 식 자체가 이렇게 이루어 지지는 않겠지만 이 정도로 상품화를 시켰다는 것 자체가 경악스럽다는 느낌이었으니까요.


<결혼식 사회를 볼 때 의래 사용되는 오프닝 맨트인, 성스런 결혼식이 패스트 푸드와 동급이 되어버렸군요..>



라스베가스에서 마지막 3일간 묶었던 호텔은 Strip의 끝자락에 있었습니다. 싼 호텔들과 모텔들이 몰려있는 곳이라 밤에는 좀 위험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물론 큰길가라 그런 위험은 덜하겠지만...) 호텔을 옮겨 체크인을 마치고 피곤해서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얼마 있지 않아 웨딩 세레모니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역시 라스베가스에서 결혼식을 많이 하긴 하는구나)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들리는 사이렌 소리

(누가 총에 맞았나?)

뒤이어 들리는 웨딩 세레모니

(또 누가 결혼을 하는군)

또 뒤이어 들리는 사이렌 소리..

(이번엔 누가 술마시고 사고라도 친걸까? 대낮인데)

2~3분거리에 있던 식료품점 앞을 지나갈 때 보이는 엠뷸런스와 경찰차. 총기가 합법화되어 있는 국가인 만큼 아무래도 총기강도 사건이 자연스럽게 오버랩 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도박.

Gambling은 라스베가스의 주 수입원이고,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라스베가스를 떠나 솔트 레이크 씨티로 이동하는 날이었습니다. 새벽 5시반에 출발 예정인 Greyhound 버스를 타러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터미널로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새벽 3시~4시쯤 되다보니 거리는 깜깜하고 사람도 없는게 당연하겠죠.

버스는 안오는데 멀리서 사람이 걸어옵니다.

모자쓰고 후드티 입고 걸어오는걸 보니 왠지 모르게 불안한 마음이 3g생기기 시작하고, 그냥 쌩까고 있을까.. 인사라도 할까.. 강도는 아니겠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경계를 했더랍니다.

아무래도 총기소지가 허가된 나라이고, 이런저런 사건 사고를 보고 나면 누구라도 이런 생각을 하겠죠.

시간도 시간인지라 그 녀석도 저를 살짝 경계하는 눈초리였고, 결국 서로 What's up이라고 인사를 하며 지나갔습니다.

기다렸다 탄 버스는 불과 몇시간 전과 180도 다른 모습입니다. 관광객들이 사라진 버스안에는 노숙자들과 밤새서 도박을 하고 돈을 잃고 지쳐 잠든 사람들만이 남아있었습니다.

도박에 지쳐 버스안에서 잠들어 버린 사람들, 그리고 노숙자들의 오랬동안 씻지 않아서 나는 냄새..

You Can Do Everything이라는 네바다 주의 슬로건 처럼 해가지고 네온사인이 켜지면 라스베가스 에서는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 처럼 모두가 화려한 쇼와 도박에 빠져들지만, 쇼 타임이 끝나고 네온사인이 꺼진 라스베가스에는 허무함과 공허함만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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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8 12:32 2008/01/2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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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0 02:29
-Stratosphere에서 바라본 라스베가스의 야경 (클릭해서 봐주세요 ㅋ)
가운데 밝은 도로가 유명한 호텔과 볼거리들이 모여있는 Strip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라스베가스 두 번째 편입니다 :)


5. Bellagio Hotel - Music Fountain


개인적으로 라스베가스 호텔의 볼거리들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을 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벨라지오의 음악분수를 고르겠습니다. (Stratosphere에서 보는 야경과 살짝 갈등이 되긴 하겠지만요..^^;) 우리나라에도 음악분수가 있기는 하지만, 그 규모와 완성도의 측면에서는 벨라지오 호텔의 그것을 따라가기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보고 있노라면 와~~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오니까요 :)

-좀더 광각이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냥 봐주세요 ㅠ
비디오 처음엔 잡음도 있고 대화도 좀 섞여있으니 성격 급하신 분들은 1분정도 부터 감상을^^;



6.Paris


호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파리를 테마로 한 호텔입니다. 호텔 앞에는 파리의 상징인 에펠탑이 있구요, 파리에 있는 에펠탑 처럼 돈을 내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o


파리에 있을법한 고풍적인 분위기의 호텔 안으로 들어서면 내부 역시 파리의 거리를 재현해 놓아 파리 시내에 있는 듯한 느낌에 빠지게 해주죠 :)


여행하다 만난 분의 추천으로 호텔안에 있는 크레페를 파는 곳에 가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자기가 미국에 살면서 먹어본 그 어떤 크레페보다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만..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 크레페의 영어발음이 크레페가 아니다 보니 처음에 조금 해맸던 까닭도 있구요 ㅋ


결론적으로 맛은.. 기대가 커서인지 기대했던 것 만큼은 아니지만 맛있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파리에서 먹어본 크레페들 보다 이곳의 크레페가 마음에 들었더랍니다 ^^; (물론 이것은 취향의 차이겠죠)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또 먹고싶네요 ㅠ


7. Stratosphere


라스베가스라고 하면 저 처럼 CSI 라스베가스 시리즈와 함께 이 곳을 떠올릴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시리즈 중간중간에 자주 등장하는 곳이기도 하고, 얼마전 상상 원정대에서 어린뚱보 정형돈씨가 이곳 지붕에 있는 놀이기구를 타는 편이 나오기도 했으니까요 :)


개인적으로도 꼭 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고, 지붕에 있는 놀이기구 3종 세트도 꼭 타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올라가는데 입장료도 만만치 않고, 보안검색이 정말 깐깐합니다. (여행하면서 받았던 보안검색 중에 두 번째로 깐깐했죠 ㅠ) 그래서 낮에 가서 놀이기구를 타볼까, 아니면 밤에 가서 야경을 볼까 고민을 하다 결국 밤에 야경을 보기로 했습니다.

<문제의 티켓>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좋아하는 저 인지라 아쉽기는 했지만 지금까지 봤던 어떤 야경들 보다 멋있는 야경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o 위 사진에서 오른쪽에 있는 번화가인 Stip주위는 대낮같이 환하지만, 한편 왼쪽에 불도 들어오지 않은 깜깜한 부분도 있는 것을 보면 라스베가스의 명암이 느껴지는 듯 하죠..

포스팅 처음에 파노라마 사진은 크롭된 것이고 이것이 오리지날 입니다. 이것도 클릭해서 봐주세요 ^^;



라스베가스의 체크포인트 3개 중 하나인 호텔들을 지금까지 둘러봤습니다 :)

그럼 나머지 두개는?

바로 도박과 화려한 쇼~~ 겠죠 :)

겜블링이야 다들 알아서 하실테고.. 그럼 나머지는 쇼 밖에 없겠네요 ㅋ 저는 Ballys 호텔의 Jubilee쇼와 Stomp - Out Loud를 봤습니다. Jubilee쇼는 라스베가스에서 유일무이하게 30년동안 열려왔던 쇼라고 합니다. 30년이라니 저보다 나이가 많네요 ㅎㅎ


표를 자세히 보면 중간에 Topless Extravaganza라고 써있습니다. 더불어 18세 미만은 볼 수 없다는 말도 써있구요. 이 말 처럼 2시간 남짓 되는 시간 내내 무희들이 반라로 나와서 춤을 추죠 *-_-*


쇼는 내용이 다른 4막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막 중간중간 무대를 준비하는 시간에는 다른 사람들이 나와 시간 때우기 용으로 이런 저런 쇼를 보여주며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합니다 ㅋ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준비하는 시간에 나와 큰 웃음을 선사했던 아르헨티나 아저씨들이 생각나네요 :)



Stomp는 난타의 원조격인 공연입니다. 난타보다 오래된 공연이니 난타가 스톰프를 따라했다는 말도 나왔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진실은 저 너머에 -_-)y~
난타는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Stomp는 배우들의 대사가 전혀 없이 진행됩니다. 악기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빗자루, 쓰레기통에서 열쇠고리 같은 소품들과 배우들의 온 몸!! 공연 마지막 즈음에는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해서 다 같이 즐기는 공연으로 이끌어 나갔는데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중간 중간에 공연자들의 위트까지 더해져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공연이었죠 :)


이 밖에도 볼거리는 많습니다만, 항상 문제는 시간과 돈이죠 ㅠ 어른들 위주의 볼거리로 채워진 라스베가스지만, 도박의 도시에서 가족 휴양지로 탈바꿈을 시도하는 움직임과 맞물려 어린이용 볼거리도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

이렇게 화려하고 볼거리도 많은 라스베가스지만 동전의 앞면과 뒷면 같이 한편으로는 어두운 부분도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 써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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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0 02:29 2008/01/10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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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01:35

라스베가스라고 하면 생각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Leaving Las Vegas)에 나오는 알콜중독 니콜라스 케이지, CSI Las Vegas시리즈, 그리고 Friends에서 Ross와 Rachel이 술김에 결혼식을 올린 에피소드가 생각나네요 :)

라스베가스는 마피아들이 새로운 사업수단을 구상하던 중 네바다주의 버려진 사막에 호텔과 카지노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세워졌다고 합니다. 도시가 만들어진 역사와 "You Can Do Everything!!!"이라는 네바다 주의 슬로건이 말해주듯이 라스베가스라는 도시는 쾌락을 위한 도시입니다.

밤이면 거리는 화려한 네온 사인들로, 각각의 주제를 가진 호텔들은 볼거리를 찾아 모여든 관광객들로 가득 찹니다. 밤이면 밤마다 화려한 쇼가 펼쳐지고 많은 관광객들은 분위기에 취해 카지노에서 돈을 쓰게 되죠. 켈리포니아에서는 불법인 건물 내 흡연도 라스베가스에서는 당연한 일이고(도박에 소비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라는군요), 심지어 공항에도 슬롯 머신이 있으니까요.

이렇듯 라스베가스에서 카지노와 호텔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보니, 각각의 호텔은 자기만의 주제와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새로 호텔을 지을 때도 독특한 주제가 없이는 허가를 내어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o

1. MGM


여행 당시(07년 4월)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호텔이었습니다.(침실이 5000개라고 하네요.) 이를 따라잡기 위해 침실 7500짜리 호텔을 짓고 있다고 했는데 완공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ㅋ


MGM호텔앞에 있는 거대한 사자상은 원래 입을 벌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용과 더불어 중국인들에게 영험한 동물로 인식되어 있는 사자는 입을 벌리고 있으면 복이 나간다는 미신이 있다고 합니다. 용이야 입에 여의주를 물리면 되지만 사자는 그럴 수 없어 호텔에서는 그대로 뒀고, 이 때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투숙하는 것을 꺼려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결국 입을 다물고 있는 사자 상으로 바꾸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자금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죠 ㅋ


2. NewYork NewYork


호텔 모양과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호텔의 주제는 뉴욕입니다. 사진 왼쪽에서 오른쪽까지 쭈~욱 이어지는 긴 롤러코스터도 이 호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죠. 타는데 들어가는 돈에 비해 평이 좋지는 않았지만요 ㅋ


3.The Venetian



<레스토랑 앞에 있는 악사들>


The Venetian 호텔은 이름과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베네치아, 그리고 베네치아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장소인 성 마르코스 광장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모습입니다. 사실 성 마르코스 광장은 낮에는 비둘기가 굉장히 많기로 유명한데 다행이 비둘기는 안보이네요 ㅋ. 대신 해가 지면 광장에 위치한 레스토랑들에서 경쟁적으로 연주를 하는모습은 그대로 가져다 놓았군요 :)


호텔 안에는 수로가 있어서 곤돌라가 다닙니다. 이 수로는 호텔 밖과도 이어져 있는 것 같더군요 -0-; 베네치아의 수로와 하늘까지 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을 보면 정말 돈ㅈㄹ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실내를 이렇게 꾸며놓을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하다는 느낌도 듭니다. 관광객들은 마치 베네치아에 온 느낌으로 곤돌라를 타기도 합니다 :)





4. The Mirage


The Mirage호텔의 주제는 바로 화산 입니다. 이 화산의 실체는 아래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이 화산쇼 한번에는 2000달러의 기름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물론 그 당시가 2007년 4월이었으니 유가가 더 오름 지금은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지도 모르겠네요 :) 그러고보니 AH-64D(아파치) 헬리콥터 한 시간 비행하는데 드는 기름이 2000달러라고 했던거 같은데.. -_-a 여튼, 기름값이 올라서 쇼의 빈도를 줄였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대단하죠? :)


5. Fremont St. Experience






라스베가스는 크게 Strip과 Downtown의 두 지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개된 호텔들은 Strip이라고 불리는 신 시가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Strip은 street name입니다.) Strip을 중심으로 새롭고 규모가 큰 호텔들이 들어서게 되고 이에 주도권을 빼앗기게 된 Downtown(구 시가지)에 있는 호텔들은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고자 Fremont St에 LCD로 만들어진 대형 전광판 지붕을 설치하게 됩니다. LG가 이를 맡아서 하게 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실제로 전광판 곳곳에, 그리고 영상 속 곳곳에 LG로고가 많이 나오죠. 매 시 정각이 되면 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데 이를 보고 있으면 왠지 흐뭇해 지는 느낌이랄까요 ㅋ

쓰다보니 길어지네요 ㅋ 나머지는 다음 포스팅에 이어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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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01:35 2008/01/0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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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8 03:53
(Grand Canyon West Rim의 파노라마 - 클릭해서 봐주세요~~)


(Crow at Grand Canyon)

점심 메뉴중에 옥수수 빵이 있었는데, 관광객이 던져준 옥수수 빵을 까마귀가 물어가고 있네요 :)

까마귀를 이렇게 본 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ㅋ




(Grand Canyon West Rim #1)


(Grand Canyon West Rim #2)

왼쪽에 보이는 강이 콜로라도 강입니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 강물이 많이 줄어있었습니다.)

흔히 사진으로 접하는 오랜지 빛의 그랜드 캐년은 South Rim이고

사진과 동영상에서 보이는 곳은 West Rim입니다.


그랜드 캐년은 이번 여행을 계획하면서 기대했던 장소 중 하나였는데,

끝없이 펼쳐진 협곡들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South Rim의 오랜지 빛 협곡들 사이에서 보는 일출은 환상적이라고 하는데 보지 못해서 아쉽지만요.. ㅠ

기대했던 Skywalk는 기대이하였으니, Skywalk때문에 West Rim으로 가실 분들은

차라리 South Rim으로 가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South Rim으로 가면서 Yellow Stone국립공원도 같이 보는게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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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8 03:53 2007/12/18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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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7 02:47

미국의 사막지대를 지나다 보면 Jashua Tree라 불리는 선인장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달빛에 생긴 그림자가 예수님이 제자들을 데리고 가는 모습과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이런 내용인데 사실 제대로 기억이 잘 안나요 -_-;;)


이 정도면 거의 다 자란건데, 대략 100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자라는데 오래 걸린다는 이유도 있고, 이름이 붙여진 기원도 그렇고 해서

미국에서는 나름 신성하게 생각하는 나무라고 하네요.

(Jashua Tree의 열매)

열매와 꽃은 비타민 C가 많다고 합니다.

멕시칸 마켓같은 곳에서 판다고는 하는데 맛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ㅋ


마지막은 보너스 동영상~~

그랜드 캐년에서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 버스안에서 본 죠슈아 트리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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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7 02:47 2007/12/1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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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7 02:47
(왼쪽이 Skywalk 입장권, 오른쪽이 나머지 패키지 입장권입니다.
오른쪽 입장권에 셔틀버스 이용, 점심식사가 포함되어 있지요.)

Skywalk의 입장료는 25달러이지만, 입장권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75달러인 Sky Package를 구입해야 합니다.

사실 West Rim까지 와서 Skywalk만 보고갈 사람은 없으니, 대부분 구입하게 되겠지만

뭔가 끼워팔기라는 느낌을 쉽게 지울 수 는 없을것 같습니다.



내용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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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7 02:47 2007/12/17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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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7 02:46

3월 28일에 개장한 Skywalk는 계획단계에서부터 개장하기 까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랜드 캐년의 환경을 파괴할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와, 급감하는 관광수입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인디언 부족의 말이 대립하는걸 보면서 약간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Skywalk를 갔다오면서 이런 의문이 약간은 풀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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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7 02:46 2007/12/1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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